Friday, July 14

운이 나쁜 날

1달전에 전쯤에 인터넷을 통해서 알게된 친구는 홍콩에 여행하러 온다고 했다. 친구는 돈이 없어서 싼 하숙집을 예약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래서 친구 대신 침사추이와 코즈웨이 베이에서 하숙집을 많이 봤다. 결국 코즈웨이 베이에서 방을 하나 예약했다. 원래는 보증금을 내야해어서 걱정된다. 하지만 친구를 위해서 전화로 예약했다. 하숙집에 가고 전하를 몇번 걸어서 하숙집 아저씨는 나를 믿어서 보증금을 안 내도 된다고 했다. 아저씨가 너무 좋다고 생각했다. 그때 그 친구한테 하숙집의 이름과 주소를 자세히 알려줬다. 그 빌딩에 하숙집들이 많아서 잘못 가지말라고 했다.

친구가 도착하기 하루전에 하숙집 아저씨는 전화를 걸고 내일 그 한국인이 올거 냐고 했다. 나는 친구가 꼭 하숙집에 갈거라고 대답했다.

그날 오후에 친구의 전화를 받고 하숙집에 왔다고해서 안심했다. 하지만 조금후에 하숙집 아저씨한테 전화가왔다. 왜 그 한국인이 아직 안 왔냐고 했다. 큰일났다!!! 당장 그 빌딩의 다른 하숙집에 전화로 묻고 친구가 다른 하숙집에서 체크인한것을 알았다. 친구가 핸드폰이 없어서 연락할 수도 없었다. 그 아저씨가 화가 나고 나한테 전화를 많이 했다. 나는 아저씨한테 사과를 많이 많이 했다. 운이 나빴다. ㅠ_ㅠ

Category: Es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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